제가 아이낳기전엔 영어강사를 했고 지금은 아기낳고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안돼서 과외 두명정도 봐주고 있는데요 애들 시험기간이기도 하고 주말엔 학생 부모님들도 일이 바쁘셔서 그거조금 쉬시는데 제가 괜히 가면 불편할까봐 까페가거든요... 평소에 하던곳이 만석이라 조금 떨어진 까페를 갓는데 제가 우선짐을 풀고 라떼를 시키러 갔어요. 제가 에이포용지 몇개 꺼내논걸 봤는지 공부하실건가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하면 안되나요..? 벙쩌서 말했더니 공부하는사람 출입제한한데요. 뭐과외나 공부나 그게그거니 암말안하고 나왓는데 앞에 써붙였으면 제가 알아서 피해갔을 곳인데 시간낭비했다는게 화나더라구요. 우선 제가 차를 가져가서 거기 앞에 주차하는데 좀 걸렸거든요. 저도 애엄마지만 노키즈존 이런거 이해돼요. 앞에써붙인거봐..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미쳐버릴꺼 같아서 조언 듣고자 올립니다. 제가 지금 남친의 거짓말들로 인해 너무 지칠 대로 지치고 신경이 쇠약해진 상태라 글을 조리있게 쓰지 못한 점 감안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결혼 예정이고 30대 커플입니다. (저 삼십 초반 남친 삼십 중후반) 남친이 거짓말을 너무 태연하게 많이 합니다. 예를 들면, 오늘 만날 수 없냐고 했더니, 갑자기 오늘 본가에 가게 되었다며 못만난다고 함. 집에서 어머니랑 치킨 시켜먹고 얘기 중이라며 치킨 사진을 보냄 치킨사진 자세히 보니 남친 자취방 테이블과 바닥임..전화하니 안받음. 다음날 일어나서 카톡 옴. 어머니랑 얘기하며 맥주마시다 보니 곯아 떨어졌다고함 ->왜 거짓말했냐 자취방인거 다 알고있었다 추궁하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고 그날은 집..
생전 처음으로 소개팅이라는걸 해봤어요 ㅎㅎㅎ; (별로 친하진 않은..? 이 오빠가 저를 좋게 봐주고 있단 얘기는 주변에서 듣긴 했어요. 근데 이 사건을 겪고나니 이 오빠가 저를 싫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아는 오빠가 주선해줬고 저랑 동갑이라 그래서 저도 좋다고 하고 만났죠. 스타일적인 부분은 마음에 들었고 상대도 제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잘되겠구나, 나도 드디어 남친이라는걸 사귀게 되는구나 싶어서 약간 들떴어요. 카페에서 만났는데 각자 음료 각자가 계산했고 그 뒤에 남자가 그러더라구요 요즘 여자들 된장녀다 김치녀다 뭐다 하면서 갑자기 흥분을 하더니 (정말 이유없이 갑자기요;;) 더치페이에 중요성에 대해 줄줄 늘어놓길래 당황스럽기도 하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저도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모바일이라 오타 이해부탁드립니다. 저는 37살 노처녀고 비혼입니다. 현재 남친은 있고, 둘다 비혼이에요. (딩크를 생각하고 결혼 할까 하다가 서로의 가족들까지 만나는 부분이 껄끄러워 연애만 하기로 합의한 상황입니다) 제 대학교 절친들 중 한명이 비혼식울 하겠다고 단톡방을 만들었습니다. 우린 그친구의 결정은 존중해줬고, 지지했습니다. 기혼인 친구들은 이참에 미혼인 친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고, (결혼을 계획 중인 친구만 제외하고) 단톡방 분위기는 훈훈했습니다. 비혼식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할것이며, 그 카페의 휴무일인 일요일(친구가 기독교인이고 학교 앞이라 일요일에 휴무입니다) 2시쯤에 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여기서 저는 당일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 한다고 축하한다고만 단톡방에 짧게 답하고 ..
이제 친구라고 하기도 싫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애엄마되고서도 친했지만 십년이 넘는 그 우정을 끊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네명이 있었어요. 저,ㄱ,ㄴ,ㄷ 이렇게 할게요. 저는 딸쌍둥이고 1돌 다 되어가고요. ㄱ은 21살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아들이 둘. ㄴ은 2살터울 딸 둘. ㄷ이 불임인 친군데 결혼 5년 다 되어가도 애기가 없어요(2년으로 적었다 수정합니다 치료한지 2년 다 되는거였는데 잘못적었네요...죄송합니다) ㄱ빼고 전부다 주부이고 저는 육아휴직 낸 상황이라 애들 어린이집 보내거나 신랑이나 주변사람한테 맡기고 시간나는 애들끼리 뭉쳐요. ㄷ이 불임판정을 받고 많이 울었고 시험관 시술 했지만 실패했어요. 근데 ㄱ이 ㄷ을 은근슬쩍 먹여요. 1. 제가 아기낳고 백일 좀 지났을때 우리집에 다들 ..